스포츠/골프 상식

[골프상식]대한민국 골프 100년사

전문칼갈이 신의칼 2023. 1. 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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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프역사 100년사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코스는
1921년 개장한 효창원 코스입니다.

 서울 중구 의주로0가에 위치했으며

현재는 서삼릉 내에 있습니다. 


당시엔 군자리 코스라고 불렸으며 

일본인 관리자였던 나카무라 요시헤이가 

설계했습니다. 

총 18홀 규모였으며 파72였습니다.
성골프구락부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회원제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일제강점기 동안 전국 각지에 

수많은 골프장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 발발 후

모두 강제 폐장되었습니다.


해방 직후 미군정청 산하 조선군사령부가 

자리 잡았고 1946년 군정청 체육과장이었던

윌리엄 C. 콜트 대령이 주도하여
9홀짜리 태릉컨트리클럽을 만들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정규 퍼블릭 코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948년 정부 수립 후 이승만 대통령 지시로

 육군사관학교 안에 육사CC가 만들어졌습니다.

 954년 민간기업 코오롱이 안양컨트리클럽을

만들었고 같은 해 삼성물산도 안양CC 옆에 

안양베네스트GC를 건설했습니다. 

1966년 중앙일보사가 일동레이크GC를 세웠고 
1968년 한양개발이 한양CC를 설립했습니다.

 1970년대 들어 대기업 자본이 유입되면서 
1980년대 말까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1990년대 중반 외환위기 여파로 부도난

기업체 소유 골프장들이 매물로 

쏟아지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야 경영 정상화 노력 덕분에 
겨우 회생할 수 있었습니다. 

2009년 10월 경기도 여주에 27홀 규모의

 블루헤런GC가 개장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명문 골프장인 가평 아난티클럽서울 
이외에 추가로 하나 더 보유하게 됐습니다. 

2015년 4월 기준 36개소 334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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