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골프장 인기 순위
골프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 골프장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부킹 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골프장 중에서도
어떤 곳이 인기가 많은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골퍼들이
선호하는 골프장은 어디인가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표한 ‘2020년 골프장 업체들의
경영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제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32.4%로
2019년 29.5% 대비
2.9% 포인트 상승했다고 해요.
이는 회원제 골프장 이익률 -11.7% 보다
무려 25.7%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하네요.
그만큼 이용객 증가율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의미겠죠?
대중제 골프장 가운데서도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88CC입니다. 1
988년 개장한 88CC는 총 36홀 규모로
넓은 페어웨이와
자연친화적인 코스로 유명한데요.
작년 한 해에만
약 17만 명의 내장객이 방문했고,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10억 원 이상 늘어났다고
하니 명실상부
최고의 골프장이라 불릴 만하네요.
다음으로는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CC 입니다.
이곳은 27홀 규모로 지난 2019년
문을 연 신생 골프장인데요.
기존 운영하던 45홀 코스를 전면
개보수하면서 퍼블릭코스로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합리적인 그린피와 노캐디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죠.
올해 1월부터는 카트비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덕에
오픈 첫 해인 2019년 6만 명이었던
내장객수가 2020년에는 8만 명
수준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어떤 골프장이 인기있나요?
서울·경기지역에선
단연 남촌 CC가 독보적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골프장인 데다 조경관리가
뛰어나기로 유명하거든요.
게다가 주말 비회원 그린피가 22만 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더욱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가평베네스트 GC, 이스트밸리 CC,
렉스필드 CC 등 전통 있는 명문 골프장들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답니다.
지방 쪽엔 어떤 골프장이 있나요?
강원도는 춘천 엘리시안강촌 CC,
원주 오크밸리 CC, 강릉 샌드파인 GC 등이
대표적이고 충청북도 충주 센테리움 CC,
진천 크리스털카운티 CC,
음성 레인보우힐스 CC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 CC,
통영 동원로열 CC,
사천 타니 CC 등도 이름난 골프장이죠.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CC, 오라 CC,
롯데스카이힐 CC 등도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랍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 각지의
골프장마다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고 하죠.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해서 골프 열풍이
이어질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골프장이라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