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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골프 벙커샷 상황별 규칙과 에티켓

전문칼갈이 신의칼 2023. 2. 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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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골프 벙커샷 상황별 규칙과 에티켓

골프장에서의 상황별 

규칙과 에티켓들이 많이 있지만 

많은 골퍼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벙커샷 후 모래정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벙커샷 후 

정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벙커샷 이후엔 반드시 

자신이 만든 흔적을 없애야 하며 

이를 어길시 2 벌타를 받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그린 위 스파이크 자국 수리입니다. 

국내에선 잔디 보호를 위해 

스파이크 자국을 수리하면 

안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 

또한 잘못된 정보입니다. 

해외 대부분의 골프장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스파이크 자국을 수리할 수 있으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2 벌타를 받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퍼팅라인 접촉입니다. 

홀컵 주변 10cm 이내 구역 안으로는 

어떠한 클럽도 들어 올릴 수 없으며 

위반 시 2벌타를 받게 됩니다.

 네번째로는 

깃대 뽑지 않기입니다. 

동반자 중 한 명이 먼저 플레이했을 때 

깃발을 그대로 놔두는 행동은 

비매너 행위이며 즉시 뽑아야 합니다. 

마지막 다섯번째로는 

캐디에게 조언구하기입니다. 

간혹 초보골퍼분들께서 

캐디에게 레슨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명백한 규정위반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벙커샷 후 모래정리는

 왜 해야하나요?
우리나라에서도 

벙커샷 후 모래 정리는 필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미국 PGA투어 대회나 유러피언 투어 등 

세계 주요 프로대회에서는 

선수들이 벙커샷을 하고 난 다음 

고무래로 발자국을 지우고 나와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실격처리 될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경기위원회의 

‘경기규칙’ 제18조 1항 4호 역시 “플레이어는 

벙커를 나오기 전 

자기가 만든 모든 흔적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라운드 도중

앞 팀이 남긴 공자국을

보수하거나 디보트 자국을 메우는 일은

매너 있는 행동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린 위 스파이크 자국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국내 골프장처럼 페어웨이 옆에 

조성된 코스라면 크게 문제 될 게 없지만 

외국에서처럼 자연상태의 러프 지역에 

조성된 코스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영국식 링크스 코스 같은 경우 

지면이 딱딱하기 때문에 신발 바닥에 

묻은 흙만으로도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어쩔 수 없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이물질을 털어낸 뒤 퍼터 헤드 커버 또는 

수건 등을 이용해 닦아내면 됩니다. 

단, 손으로 문지르거나 

발로 밟는 건 금물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퍼트 라인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퍼트 라인 접촉해도 되나요?
라운드 도중 종종 발생하는 

실수 중 하나가 마크 지점으로부터 

5~10cm 떨어진 곳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주 짧은 거리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원칙적으론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일단 스트로크를 하는 순간부터는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대로 

누군가 이미 꽂아놓은 

깃대를 뽑는 행위라든지, 

아니면 방금 지나간 사람이 만들어 놓은 

브레이크 자국을 없애는

동작 등 모두 금지사항입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선을 밟아야 한다면

발뒤꿈치를 살짝 드는 식으로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캐디에게 조언 구해도 되나요?
간혹 초보자들끼리 라운드를 하다 보면 

캐디에게 샷 요령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엄연히 규정 위반입니다.

 KPGA 경기위원회 관계자는 

“선수든 캐디든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특히 스윙 교정 관련해서는 

더더욱 그렇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스코어카드 제출 직전에라도 

룰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면 

자진 신고해야만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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