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골프 페어웨이우드 대신 하이브리드 추천
골프채 중에서도
하이브리드는 아이언과 우드의
장점만을 결합한 클럽이에요.
비거리 향상 효과뿐만 아니라
방향성 개선 등 다양한 부분에서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애용하고 있죠.
하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쳐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하이브리드 잡는 법과
스윙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하이브리드 잡을 때
그립은 어떻게 잡나요?
그립은 크게
오버래핑(Overlapping) 방식과
인터로킹(Interlocking) 방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오버래핑 방식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 위에 겹치게
올려놓은 형태입니다.
이 경우 손목 코킹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기 때문에 임팩트 시
헤드 페이스가 스퀘어 상태로
유지돼 공을 똑바로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반면 인터로킹 방식은 손가락끼리
깍지를 끼는 듯한 모양새죠.
주로 손이 작은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 전환 시 힘 전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하이브리드 종류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우드 계열인 만큼
페어웨이 전용 모델과
러프 및 벙커 전용
모델 2가지로 구분됩니다.
우선 페어웨이 전용 모델은
말 그대로 티잉 그라운드 주변
잔디 위에서 치기
적합하게 제작됐어요.
로프트 각도 역시 18~20도로
비교적 낮고 무게중심 또한 낮게
설계되어 있어 안정적인 탄도와
구질을 만들어내죠.
반대로 러프 및 벙커 전용 모델은
솔 폭이 넓고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 돼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깊은 러프나
모래밭에서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죠.
하이브리드 종류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하이브리드는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유틸리티(Utility)라고
불리는 롱아이언 대용이고,
두 번째는 페어웨이우드처럼
생긴 페어웨이용이에요.
(페어웨이우드는 따로 설명할게요)
우선 유틸리티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든 다용도 클럽이에요.
주로 5번~6번
아이언대용으로 쓰이는데,
로프트각도는 25도 내외로
아이언보다 조금 높은 편이지만
길이는 짧은 편이라
컨트롤하기도 쉬워요.
그리고 최근에는 4번
유틸리티도 출시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두 번째인
페어웨이형은 말 그대로
페어웨이에서 쓰는 용도입니다.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페이스면이
훨씬 넓어서 미스샷 발생확률이 낮고,
특히 러프 같은 곳에서는
잔디와의 마찰면적이 넓어져서
탈출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비거리는 아무래도
유틸보단 짧겠죠?
어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가 좋은가요?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는 테일러메이드 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 중에 프로골퍼분이
계신데 그분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테일러메이드만큼
가성비 좋은 브랜드는 없다”라고 하셨어요.
그만큼 성능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라서 입문자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이외에도 캘러웨이, 핑,
타이틀리스트 등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니
비교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시면 될 거 같아요.
초보 때 굳이
하이브리드를 써야하나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초급자에게는 하이브리드가 제격입니다.
물론 상급자일수록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해지고
실력이 늘수록 원하는 샷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지기 때문에
점점 난이도 있는 클럽을 찾게 되지만,
아직 정확한 임팩트조차 힘든
초보라면 일단 쉬운 클럽으로
감을 익히는 게 좋아요.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헤드는
크고 무게중심은 낮아서
방향성도 좋고 탄도도 높게 뜨기 때문에
필드에서 활용도도 높답니다.
오늘은 하이브리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골프라이프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