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내 스윙에 맞는 골프 웨지 로프트 각도
골프채 중에서도
웨지는 다른 클럽과는 다르게
각도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이 각도로 인해서 공의 탄도와
스핀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최적의 각도를 찾아서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내 스윙과 적합한
로프트각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웨지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웨지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피칭웨지(PW), 어프로치웨지(AW),
샌드웨지(SW), 로브웨지(LW)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각각의 용도로는 PW - 그린 주변 AW
- 벙커샷 SW - 페어웨이벙커 LW
- 러프나 경사지 등 어려운
라이에서의 샷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웨지를 써야하나요?
피칭웨지(PW)는
주로 100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많이 사용되며 풀스윙보다는
컨트롤 위주의 스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언처럼 찍어 치는 형태의
스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높은 탄도의 구질이
나오게 되며 바운스각도가
큰 편이라 잔디와의 마찰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스샷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어프로치웨지(AW)는 80m 이내의
거리에서 사용하며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웨지입니다.
또한 헤드모양이 작고 솔 부분이
넓어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시켜주기 때문에 보다 쉽게
띄울 수 있고 비거리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무게중심이
뒤쪽에 위치해 있어 백스핀양이
적고 런이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샌드웨지(SW)는 70m 이내의
거리에서 사용하며 모래밭 같은 곳에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페이스면이 넓고 리딩에지가
날카롭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힘으로 쳐도
비교적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으며 깊은 벙커
탈출 시 용이합니다.
그러나 비거리는 짧습니다.
로브웨지(LW)는 60m 이내의
거리에서 사용하며 높이 띄우는
용도로 사용되는 웨지입니다.
특히 핀까지의 거리가 가깝거나
장애물이 많을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데요,
이러한 특성상 숏게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드라이버
티샷 후 세컨드샷에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 스윙에 맞는 로프트각도는
어떻게 찾나요?
우선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알아야 하는데요,
이를 토대로 샤프트 길이를 정하면
자연스럽게 해당 번호의
로프트각이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키 180cm에
체중 75kg인 사람이라면
7번 아이언의 길이는 37.5인치이고
5번 아이언의 길이는
36.75인치이기 때문에
6번 아이언의 로프트각은
약 32도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신장과 체중이라도
팔길이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정해진 로프트각을
가지고 연습장에서 직접 쳐보면서
감을 익혀야 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한 번에
여러 개의 웨지를 들고 다니지 말고
2개 이상의 웨지를 교체해서
사용한다면 반드시 이전에 사용하던
웨지와는 다른 브랜드의 웨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동일한 조건에서
서로 다른 브랜드의 웨지를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결괏값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두 개의 웨지를
모두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모델로 통일했다면 똑같은 값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혀 다른 값이 나올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처음엔 1개의 웨지로만
연습하다가 점차 익숙해지면
그때 가서 새로운 웨지를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