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알면 좋은 골프장 잔디 관리
골프장에서는
어떻게 잔디를 관리할까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골프장은
외국인들이 설계하기 때문에
서양잔디(한지형)입니다.
한지형 잔디는 겨울과 여름의
생육 환경이 달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특히 여름철 장마기간 동안
배수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장마철엔 하루종일 물을
뿌려주는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가동하는데
이때 많은 양의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뿌리 주변
토양층을 파괴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영향으로 인해 병충해 발생률이
높아지고 결국 잔디
품질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골프장에선
주로 어떤 잔디를 사용하나요?
우리나라 골프장 중 약 80% 이상이
한국잔디로 불리는 난지형 잔디를 사용하며
나머지 20%만이 한지형
잔디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현상 등으로 국내에서도 한지형
잔디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여름철 폭우 시 관리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동안 비가
많이 내리면 빗물이 페어웨이 안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럴 때는 즉시 그린키퍼에게 연락해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요,
먼저 배수구멍을 점검해야 됩니다.
만약 구멍이 막혀있다면 뚫어주고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해 줍니다.
그러고 나서 모래주머니나
부직포 같은 걸로 막아주면 끝!
간단하죠?
그린키퍼란 무슨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그린키퍼는 코스관리자라고도 불리는데요,
쉽게 말해 골프장 전체 조경 및 잔디
상태를 책임지는 사람이에요.
따라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