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골프 클럽피팅을 위한 5가지 변수
골프클럽 피팅이란
골퍼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클럽을 제작하기 위해
스윙분석과 신체조건 등을 고려하여
전문 피터가
샤프트 강도, 무게, 길이, 그립 두께 등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클럽은 자신만의
유일한 무기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클럽이라도
제대로 된 분석 없이
무작정 휘두른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클럽 선택을
도와줄 ‘5가지 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윙스피드란 무엇인가요?
스윙스피드는 말 그대로
클럽헤드가 움직이는 속도를 의미합니다.
단위는 m/s(miles per second)이며,
1초 동안 몇 미터를
이동하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60 mph라고
하면 1초당 60미터를 이동한다는 뜻이죠.
이 값은 임팩트
순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백스윙 톱에서부터
피니시까지의 전체 스윙 동작 중
일정 구간에서의 스피드를 나타냅니다.
즉, 풀스윙 시 최고점인
탑 오브 스윙 때의 스피드는 물론이고
다운스윙 및 임팩트 이후
폴로스루 단계에서도 해당됩니다.
비거리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먼저 헤드 로프트 각도 조절을
통한 탄도 조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만약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은 편이라면 9~10도
사이의 높은 로프트 각도로 세팅해서
공을 높이 띄우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런이 많은 샷을
원한다면 10~11도 이하의 낮은
로프트 각도로 설정하면 됩니다.
두 번째로는
페이스 앵글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정면을 바라봤을 때
토우 쪽이 많이 보인다면
슬라이스 구질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는 페이스 앵글을 닫아서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힐 쪽이 많이 보인다면
훅 구질이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마찬가지로 페이스 앵글을
열어서 교정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라이각 수정입니다.
지면과 샤프트가
이루는 각도를 뜻하는 라이각은
키나 팔길이 같은 신체 조건뿐만
아니라 스윙 스타일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아이언샷에서는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보다 세심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샤프트 중량 변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샤프트일수록
빠른 헤드 스피드를 낼 수 있지만
그만큼 방향성 손실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반면 무거운 샤프트는
컨트롤 성능이 뛰어나지만
근력이 부족한 골퍼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나의 스윙스타일과
체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스펙을 찾아야 합니다.
샤프트 종류별 특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스틸 샤프트는
경량스틸과 중량스틸로 구분되며,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카본섬유 재질에 따라 크게 고탄성,
중 탄성, 저 탄성으로 나뉩니다.
먼저 경량스틸은 90g 미만의 초경량 모델로
주로 여성용
또는 시니어용으로 활용됩니다.
다음으로
중량스틸은 90g 이상의 묵직한
느낌을 주는 모델로
남성용 혹은 프로용으로 널리 쓰입니다.
한편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소재 특성상 탄성이 좋아 가볍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힘이 약한 사람도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다만 강한 임팩트 시
뒤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