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브 샤프트 공식이 있다
골프채 중에서도 드라이버는
골퍼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클럽입니다.
비거리뿐만 아니라 방향성 등
모든 면에서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라면
비싼 돈을 주고 산 드라이버가
내 몸에 맞지 않아
애물단지가 되기 일쑤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나에게 맞는 드라이버
샤프트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샤프트란 무엇인가요?
샤프트는 헤드와
그립을 연결시켜주는 부분이며,
스윙 시 에너지 전달과 임팩트 순간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길이와 무게,
강도(플렉스)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부품이기도 하죠.
드라이버 샤프트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남성용 여성용으로 구분되며,
크게 그라파이트 소재와
스틸 소재로 나뉩니다.
먼저 그라파이트 소재는 가볍고
탄성이 좋아 힘이 약한 시니어 또는
여성골퍼분들이 주로 사용하며,
스틸 소재는 무겁고
강성이 높아 파워가 좋은 프로선수나
상급자 골퍼들이 선호합니다.
남성용/여성용 차이는 무엇인가요?
보통 남성용은
45인치 이상이고,
여성용은 44인치
이하로 제작됩니다.
그리고 토크값이라는
수치가 존재하는데
이 값이
낮을수록 비틀림이 적어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키가 작은 여성분들이라면
긴 샤프트보다는
짧은 샤프트를 추천드립니다.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
스펙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먼저 가까운 피팅샵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아래 방법을 참고하세요.
-스윙스피드 체크: 스피드건을 이용해서
일정한 속도로 공을 쳤을 때
나오는 최대속도를 측정한다.
(60 mph이상이면 S강도
/ 40~59mph이면 SR강도
/ 39mph이하이면 R강도)
-클럽헤드 스피트 체크: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시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약 0.8초 이내면 S강도
/ 0.7초 미만이면 SR강도
0.6초 미만이면 R강도)
-구질체크: 페이드 구질인지
드로우 구질인지 파악한다.
(페이드 구질 -> 슬라이스 방지 위해
팁 쪽 강한 샤프트 / 드로우 구질 ->
훅 방지 위해 버트쪽 강한 샤프트)
드라이버 샤프트 선택 공식은
키: 173
내 드라이버 평균거리 = 200
173+200=373 / 10(공식) =
37.3 * 1.6(공식) = 59.68 중량선택
참고로 우드는 2.0 곱하고
유틸리티는 2.3 곱하고
아이언은 3.2 곱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실수로 했을 때
예를 들어 탑핑이 난다고 하면
좀 부드러운 샤프트 강도 R, SR 선택
아웃인 스윙이거나
뽕샷이 주로 나오면
S,X로 좀 강한 샤프트를
선택하는 걸 추천드려요.
비거리 증가를 위해
고반발 드라이버를 사용해도 되나요?
고반발 드라이버는
반발계수가 높은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거리는
확실히 증가하지만
그만큼 스핀량이
많아져 런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오히려 정타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버는 몇 년마다 교체해야 하나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된 드라이버는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2~3년 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초보자일수록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드라이버
샤프트 선택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골프라이프 즐기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