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골프 상식

골프 클럽 시장의 동향과 예측

전문칼갈이 신의칼 2023. 2. 7. 21:19
728x90

골프 클럽 시장의 동향과 예측

골프클럽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이러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골퍼들이 해외여행 대신 국내 골프장을 찾으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젊은 층에서도 골프 인구가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스크린골프 산업의 발전 역시 큰 몫을 했습니다. 

이처럼 골프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 및 서비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고, 

향후 전망도 밝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어떤 브랜드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앞으로의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골프클럽 시장점유율 1위는 어디인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캘러웨이(Callaway)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 본사인 캘러웨이골프 USA의 한국지사인 캘러웨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캘러웨이’는 2019년 매출액 4천4백억 원을 기록하면서 2위 업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다음으로는 일본계 혼마골프코퍼레이션의 ‘혼마’가 약 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산 브랜드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엘로드’가 4위, 

테일러메이드코리아의 ‘테일러메이드’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으로 골프클럽 시장의 트렌드나 추세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 들어 골프용품 업계 전반에 걸쳐 가성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는 뜻이죠. 

따라서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형 모델 출시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젝시오는 지난 8월 초 2020년형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드라이버 판매가격을 기존 60만 원대에서 40만 원대로 대폭 낮췄습니다.

 엘로드 역시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 고반발 시리즈 GXR1000시리즈의 후속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아이언 세트 구성 시 웨지를 제외하거나 아예 별도 구입하도록 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웨지는 주로 전문웨지브랜드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 제외함으로써 단가를 낮추는 전략입니다.

향후 10년간 골프클럽 시장 규모는 어떻게 변할까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골프장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7.5% 증가한 총 6,679만 명이며, 

연간 골프장 이용료 지출액은 7조8천억 원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즉,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얘기죠. 

다만 일각에서는 2030세대 유입 감소, 

신규 골프장 공급과잉 우려 등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골프 대중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골프장업계 특성상 당분간 급격한 감소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