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골프 퍼터는 어떻게 고르나요
골프퍼터란
그린 위에서 홀컵에
공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다른 말로는 퍼트라고도 합니다.
퍼팅이란 스트로크(stroke)라는
단어로도 표현하는데 이는
스윙과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후
백스윙-다운스윙-임팩트-
팔로우 스루 순서로 이어지는
일련의 동작을 말합니다.
따라서 골퍼에게 있어서
올바른 퍼팅자세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좋은 퍼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좋은 퍼터란 어떤것인가요?
우선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고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헤드 모양,
샤프트 길이, 그립 두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무게중심이고
두 번째는 로프트각입니다.
먼저 무게중심이라는 것은
퍼터헤드의 중심점으로부터
바닥면까지의 수직거리를 말하는데
이것이 너무 낮으면 임팩트 시
페이스가 열려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올 수 있고
반대로 높으면 훅성 구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무게중심 위치는
밸런스 포인트와도 연관되어 있는데
만약 지나치게 높은 경우엔
손목사용이 많아져 일관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로프트각은
쉽게 말해 지면과 맞닿아 있는
면의 각도를 말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2~4도 정도이며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퍼터는
4도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로프트각이 작은
퍼터일수록 방향성과 직진성이
좋아지며 특히 숏퍼팅시 유리해집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짧은
거리에서의 섬세한 터치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브랜드의 퍼터가 좋은가요?
현재 세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퍼터브랜드는 약 100여개 이상이지만
대표적인 몇 개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1위이자
미국 PGA투어 선수 중
절반이상이 사용한다는
오딧세이 버사 시리즈 (캘러웨이)
최근 타이거우즈 우승클럽으로
유명해진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말렛형 퍼터의 대명사
핑 앤서 시리즈 (핑)
그리고 전통의 강호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시리즈 (타이틀리스트)
이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퍼터는 어떻게 고르나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퍼터선택에 있어서 개인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앞서 설명한 내용을 참고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퍼터가 있다면
그것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 위주로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퍼터중에서 내게 맞는 퍼터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땐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