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골프 드로우 구질 기술
골프채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채는 단연 드라이버입니다.
티샷을 날릴 때 쓰는 클럽인 만큼
비거리나 방향성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특히 초보 골퍼분들이라면
슬라이스(Slice) 또는 훅(Hook)과 같은
미스샷 없이 똑바로 멀리 보내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원하는 대로 공이 날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드로우’라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로우는 어떤 기술인가요?
‘드로우’란 백스윙 시
손목 코킹을 하지 않고
그대로 끌고 내려와
임팩트 직전에 릴리스 하는
스윙 궤도를 말합니다.
즉,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샷을 구사하는 것이죠.
이처럼 의도적으로 드로를 구사하면
페이드와는 반대로 타깃 우측으로
출발했다가 좌측으로 휘어지며
페어웨이 중앙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이트 구질보다는
런이 많이 발생하므로
캐리 거리는 줄어들지만 보다 먼
거리를 보낼 수 있게 되죠.
또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프로 선수들도 자주 활용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드로우를 칠 수 있나요?
먼저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를 익혀야 합니다.
스탠스는 어깨너비만큼 벌린 후
왼발을 살짝 뒤로 빼줍니다.
이때 체중은 오른발에 60% 정도
실어주고 그립은 가볍게 잡아주면 되는데요.
이후 테이크백 동작에서는
손 위치가 변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낮고 길게 빼줍니다.
그리고 다운스윙 과정에서는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회전시켜 주면 되는데요.
이때 몸 쪽으로 당겨 치거나
밀어 치는 느낌이 아니라 몸통 전체를
회전시킨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임팩트 순간에는
양손이 교차되는 듯한 느낌으로
폴로스루 해준다면 드로우 완성!
연습장에서만 드로우가 나와요..
필드에만 나가면 이상하게
자꾸 슬라이스가 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이럴 땐 자신감 부족 혹은
긴장감 탓에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으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천천히 여유롭게
스윙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필드에서도
드로우를 치고 싶다면 앞서
설명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꾸준히 연습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