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좋은 그린 주변 골프 칩샷
골프장마다
코스 컨디션이 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페어웨이 잔디 상태보다는
러프나 벙커 등 장애물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최근처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물웅덩이 같은 변수들이
많아서 정확한 어프로치 샷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필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린 주변 칩샷’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칩샷이란 어떤 기술인가요?
칩샷(Chip shot)은
공을 낮게 띄워 굴리는 타법으로
주로 그린 주변에서 홀컵 가까이
붙이는 데 쓰입니다.
웨지 클럽을 이용해서 하는
숏게임 중 하나로 다른 말로는
피치샷(Pitch shot)이라고도 합니다.
칩샷과 피칭샷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피칭샷은 스윙 궤도가
완만하고 백스윙 크기가 작으며
손목 코킹 각도가 큰 반면,
칩샷은 이와 반대로 스윙 궤도가
가파르고 백스윙 크기가 크며
손목 코킹 각도가 작은 점이 특징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칩샷을 해야 하나요?
벙커 턱 아래 또는 모래 속에
박힌 공을 빼낼 때,
그리고 퍼팅하기 어려운 라이에서
핀을 향해 직접 공략할 때
효과적입니다.
칩샷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첫째, 스탠스 폭은 좁게 하고
체중은 왼발에 둡니다.
둘째, 그립은 짧게 잡고
몸 전체를 타깃 방향으로 약간 오픈합니다.
셋째, 임팩트 후 폴로스루 없이
팔로우스루만으로 마무리합니다.
넷째, 피니시 동작은 생략해도 좋습니다.
다섯째, 헤드업 하지 않고 끝까지 공을 봅니다.
칩샷 연습방법 알려주세요.
먼저 양발을 모으고 서서
양손으로만 클럽을 잡은 채
하프스윙 하듯 가볍게 휘두릅니다.
이때 팔꿈치는 자연스럽게 굽히고
샤프트는 지면과 평행하도록 유지합니다.
다음으로는 오른발을 뒤로 빼고
똑같은 자세로 반복연습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풀스윙 하듯이 정상적인
셋업자세를 취한 후 똑같이 휘둘러 줍니다.
이렇게 하면 하체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상체 위주의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칩샷 노하우를
실전에서 적극 활용한다면
스코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꾸준한 연습만이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라는 거 잊지 마시고
모두 파이팅 하세요!